1. 강아지의 성별과 성격 차이
강아지를 입양을 고려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성별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강아지와 아이가 안전하게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 어떤 성별의 강아지가 더욱 잘 어울리는지, 성격과 훈련·건강적인 여러 측면을 통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얘기들을 하는데 바로 그 주제가 바로 강아지의 성격입니다. 수컷 강아지는 대체로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아 아이들과 뛰어노는 것을 즐겨하는 반면, 자기 영역의식이 너무 강한 거나 사춘기 시기에 마킹하는 습관이 나타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암컷의 강아지는 상대적으로 차분하면서 보호자에게 애착과 애교를 잘 보이며, 아이 곁에서는 차분해 보이는 안정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 경우라면 암컷 강아지가 아이에게 안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정해져 있는 법칙은 아닙니다. 성격은 성별보다는 성장 과정, 사회화등, 훈련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별별 특징을 참고하되, 입양 전 강아지의 개별 성격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강아지 성별과 훈련의 용이성
아이와 같이 생활하게 되는 강아지는 여러 가지 훈련들을 어떻게 습득하고 어떻게 잘 따라 했는지에 따라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수컷은 대체로 에너지가 넘치고 집중력이 분산되기 쉬워 집중하는데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 훈련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암컷은 수컷과 다르게 집중력이 좋고 차분한 성격이어서 기본적인 훈련들을 조금 더 수월하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강아지가 같이 산책을 하거나 즐겁게 놀 때에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훈련들은 반드시 꼭 해야 합니다. 수컷 강아지라면 사회화 훈련과 같이 많은 에너지들을 분출시킬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만들어 주고 많은 시간을 제공해야 하고, 암컷 강아지라면 차분한 성격을 최대한으로 살려 아이와 같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자주 만들어 주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결국 훈련이라는 것은 난이도의 문제가 아닌 강아지만의 성격과 성별만으로는 절대로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가정 속에서 아기의 생활공간과 생활의 패턴에 따라 성향에 잘 맞는 성별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강아지 성별과 건강 관리
성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나타날 수 있는 건강 문제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 강아지는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으면 마킹이나 공격적인 성향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건강적인 면에서도 전립선등의 질환의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여자아이 강아지는 발정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자궁 질환이 생길 위험이 존재합니다. 다행하게도 현재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중성화를 기본적으로 하셔서 이러한 문제를 미리예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발정하는 기간 동안에 강아지의 행동이 아이와의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중성화수술을 해주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수컷과 암컷 모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성별보다는 규칙적인 건강 검진과 여러 가지 예방 접종, 평상시의 생활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강아지를 입양할 때 성별은 매우 중요한 선택 이겠지만, 절대적으로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수컷은 활발하고 장난기 많아 아이와 뛰어놀기 좋고, 암컷은 차분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아이 곁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별 강아지의 성격, 훈련 정도, 사회화 수준정도입니다.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의 성격과 가족생활 패턴을 고려해 가장 어울리는 반려견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큰 가치이자 보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