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견 예방접종 주기와 그 중요성
처음에는 반려견을 맞이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그런데 언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조을 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면 불안한 마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 접종을 해야 하는지 예방접종 주기와 이유를 보호자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대부분 동물 병원에서는 6주부터 접종을 하라고 하실 겁니다. 이유는 태어난 생후 몇 주가 지나면 어미에게서 받았던 면역력이 점점
약해지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은 6주에서 16주까지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종합백신 접종을 차례대로 해야 됩니다. 그리고 1년 차에는 보강적인 접종이 필요하고 강아지가 성견이 되고 나서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접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서서히 알게 되어 접종할 때의 일정을 꼬박꼬박 챙겨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강아지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런 접종주기를 놓치기라도 한다면 어떠게 될지 잘아실거라고 생각 합니다.
무서운 질병과 전염병이 걸릴 확률이 정말 높아집니다. 특히 산책을 자주 하거나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경우라면 꼭 예방접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 예방접종의 종류와 세부 내용 알아보기
예방접종은 크게 필수적인 요소와 선택적인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접종요소는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이 있습니다. 종합백신은 홍역,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플루엔자, 렙토스피라 등 이런 여러 가지 질병들을 한 번에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 수도 있는 질병으로 국가에서 민감하게 관리할 정도로 정말 중요합니다.
그 외로 선택적인 방법으로 접종할 시에는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아러스 백신등이 있습니다. 생활환경에 따른 필요 여부가 틀려질 수 있습니다. 예로 애견 호텔이나 유치원 같은 곳에 자주 위탁을 하신다면 켄넬코프 백신을 권장드리고 외부활동이 많은 강아지라면 인플루엔자 접종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을 다 마친 후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지켜보시는 것도 절대 잊지 마셔야 합니다. 대부분 접종뒤에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드물게 무기력하거나 작은 미열이 생길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이상이 생길까 봐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비상 상황에 항상 대비하시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3,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집 강아지는 항상 집에만 있는데 굳이 접종을 해야 하나?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질병의 원인인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너무 쉽게 퍼지고 다른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신발이나 옷등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온다면 면역력이 없는 강아지는 질병에 노출이 쉽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파보바이러스나 홍역 같은 질병은 치명률이 정말 높아 감염이 된다면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광견병은 반려견뿐이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전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강아지와 가족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만드는 기초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방접종은 횟수에 비해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만약에 전염병에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면 훨씬 더 큰 비용에 대가가 따를 것입니다. 예방접종을 미리 하고 나면 어디 아프면 안 되는데라고 하는 걱정이 없이 마음에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려견 예방접종은 꼭 병원에서 권유해서 하는 절차가 아닌 보호자 께서 반드시 지키셔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임감이자 강아지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접종하는 주기를 꾸준하게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보호자와 강아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강아지의 든든한 가족이 된답니다.